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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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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문 밖에 사자가 있다
윤아해 글 ;조원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뜨인돌출판    책을 펼치면 왼쪽은 노랑이의 공간, 오른쪽은 파랑이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이야기가 시작된다. 노랑이는 문 밖에 있는 사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지면 아래쪽에 머물러 있지만, 파랑이는 사자를 분석하고 탈출 방법을 고민하더니 마침내는 용기를 내 문 밖으로 나간다. 노랑이와 파랑이는 실은 분리된 존재가 아닐 것이다. 누구나 노랑이처럼 두려움에 휩싸여 아무 것도 하지 못한 경험과 파랑이처럼 불안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 나아간 경험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불안과 두려움에 압도되면 나아갈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점, 또한 용기를 내 문 밖으로 나갔다 하더라도 그것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도전이찾아올 수 있다는 점을 잘 표현했다.일러스트의 선명한 색채감이 이런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 특히 밖으로 나온 파랑이 앞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장면들은 특별한 문장 없이도 감동을 준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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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앵무새 초록
이향안 글 ; 오승민 그림  |  웅진주니어    반려동물을 어떠한 마음으로 맞이하는가? 외로운 마음이 앞서서, 혹은 사랑스러운 모습에 이끌려 아무런 준비 없이 들이진 않는가? 혹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함께하는 동물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얼마큼 노력하고 있는가?   ‘앵무새 초록’은 이러한 물음을 던지고 스스로 생각하게끔 한다. 외로움에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던 은솔이에게 은솔이의 엄마는 털 날리고 시끄러운 강아지나 고양이 대신 새장에서만 얌전히 있어 키우기 쉬울 것 같은 앵무새 ‘초록이’를 선물한다. 그러나 초록이가 성장을 하고, 비행을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새는 본능적으로 날갯짓을 하지만, 아파트에 사는 반려조 초록이에게 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초록이는 하는 수 없이 날개를 자르는 윙컷을 당하고 우울증에 걸린다. 은솔이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한 초록이를 돌보며 윙컷이 초록이와 자신의 ‘공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인지, 아니면 인간의 ‘편의’를 위한 선택인지, 초록이의 본능을 제거하면서까지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치열하게 고민한다. 그리고 초록이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한 지혜로운 방법을 찾아 나선다. 초록이의 마음을 살피면서 성장하는 은솔이의 모습은 단지 외롭다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기르고자 하는 마음이 이기적인 생각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한다. 동물도 감정이 있으며, 그것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일이 반려동물과 진정한 가족이 되는 것임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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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떠돌이 개 슈트로이너 가족이 반려인을 찾습니다
글: 크리스티안 틸만 ;그림: 마이케 퇴퍼빈 ;옮김: 박성원  |  나무말미    독일작가의 작품으로, 떠돌이 개에 대한 편견을 유쾌하게 바꾸는 이야기다.  독일어로 ‘슈트로이너’는 ‘떠돌이’라는 뜻으로, 멧돼지 때문에 보금자리인 숲을 떠난 유기견 가족이 반려 인간을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인간과 유기견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하고, 그것은 서로 알고자 하는 노력과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 본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윤리를 강조한 책들과 달리 동물의 시각으로 인간을 바라 본 전개가 신선하며, 인간과 유기견이 만나 행복한 가족을 만든 장면으로 끝을 맺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건강한 생각을 형성하게 해 주는 책이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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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루루야 내 동생이 되어줄래?
글: 김경희 ;그림: 김선진 키위북스    외동딸이라서 동생 있는 친구들이 부러운 빈이는 귀엽고 예쁜 강아지 루루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다. 혼자 힘으로도 루루를 잘 돌보겠다고 엄마와 약속하고 데려왔다. 재롱을 떠는 예쁜 모습은 좋았지만, 배설물 치우기와 목욕시키기 등 반려동물을 돌보는 일은 귀찮고 예쁘지 않았다. 어느날 빈이는 냄새나는 루루를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싫어 루루의 산책줄을 놓아 버리는데... 반려동물을 처음 맞이할 때는 평생 사랑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익숙해지면 그 소중함이 희미해지고 귀찮을 때도 있다. 따뜻한 색감의 표지와 일러스트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루루야 내동생이 되어 줄래?’는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필요한 정보도 쉽게 소개 되어있어 처음 반려동물을 키우는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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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비밀 물고기 : 나의 첫 반려동물
김성은 글 ;조윤주 그림  |  천개의바람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나에게 엄마는 시끄럽고 털이 날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를 한다. 어느 날 나는 친구 아라의 집에서 열대어 구피 두 마리를 얻어온다. 물고기는 시끄럽지도 않고 털도 날리지 않으니 엄마가 허락하실 거라고 생각하며 물고기를 책상 서랍에 감추고 키우기 시작한다. 죽은 것을 발견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엄마는 내가 물고기를 키우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엄마에게 겨우 허락받은 나는 남은 나리를 키우기 위해 물고기백과를 보며 공부도 하고 어항도 꾸미고 열심히 보살폈지만 나리마저 죽어버리고 만다. 달래와 나리 두 마리 모두 내 잘못으로 죽었을 거란 생각에 슬퍼하면서 어항을 들여다보는데 새끼 물고기들이 꼬물거리고 있었다. 나리가 죽으면서 온 힘을 다해 낳은 새끼 물고기들이었다. 새끼들을 잘 키워야겠다고 다짐하며, 미안한 마음이었던 달래와 나리에게도 그제야 작별인사를 하게 된다.친근하고 사랑스럽기만 할 것 같은 반려동물이지만 정작 키우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며 경험하는 생명의 탄생과 죽음의 과정에서 어린이는 한 뼘 성장할 것이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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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너를 기다리는 시간 : 이이삼 그림책
글·그림: 이이삼  |  보라빛소어린이 : 보라빛소     펫샵에 있던 작고 하얀 강아지가 사람 품에 안겨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책은 시작한다. 그 강아지가 좋아하는 것은 반려인이 머리에 묶어 준 파란색 머리 끈과 반려인의 따뜻한 손길이다. 다른 반려동물들도 반려인과 함께하는 놀이 시간과 산책 시간, 반려인의 웃음소리와 칭찬 한마디를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긴다. 하지만 함께하며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반려인의 관심은 점차 멀어지고 반려동물들이 혼자 있는 시간이 점차 늘어난다. 반려동물에게는 ‘너(반려인)를 기다리는 시간’조차 소중하지만 결국 그들은 버려지고, 거리를 떠돌다 보호소에 갇히는 비극적인 모습으로 결말을 맞는다. 이 책은 사람과 함께 지내며 행복해하던 반려동물들이 점차 혼자 있고 쓸쓸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상황을 보여주며, 한결같은 반려동물의 마음과 달리 쉽게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거나 반려동물을 맞이해보고 싶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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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안녕 팝콘
이준혁 원작 ; 강한 그림  |  미디어창비    ‘난 팝콘, 넌 나초!’ 산책하다 잃어버린 가족 '나초'를 찾아나선 반려견 팝콘이의 모험이 시작된다. 폴짝폴짝 징검다리를 건너고, 피자 가게로 가보고, 흰 색 자동차를 따라 가보는 팝콘이 표정은 씩씩하다. 그런데 동물병원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염라개왕! 폭신폭신 동글동글 귀여운 팝콘이를 응원하며 따라가던 독자들은 팝콘이가 길을 잃은 게 아니라는 사실에 순간 먹먹해진다. 이 그림책은 떠나간 반려견 팝콘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모바일 게임 「안녕 popcorn」을 원작으로 했다. 반려견과의 이별을 경험했거나 걱정하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 팝콘이의 명랑하고 밝은 모습을 보며 위로받을 수 있다. 우리 곁을 떠난 반려견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팝콘이는 말한다. ‘걱정 마, 우리는 강아지별에서 잘 지내고 있어’, 라고.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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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규 글 ; 이예숙 그림 한국경제신문 : 한경BP    요즘 들어 부쩍 ‘문해력’이 논란되고 있다.  동음이의어가 전혀 다른 의미로 오해되는 경우나, 소셜미디어의 고의적인 가짜 뉴스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 등은 문해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생기는 문제들이다.  특히 요즘 어린이들은 문자보다는 이미지나 영상에 더욱 친숙하기 때문에 문해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해력 학습서도 많이 출간되고 글쓰기 등 문해력 관련 사교육도 성행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문제풀이식 문해력 향상 도서와는 달리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겪은 다양한 문해력 사례들을 동화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왜 글을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5학년 2반 아이들의 고민과 경험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준다.  교과서가 어려워 수업 시간에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이나 책이 잘 읽히지 않아 고민인 어린이가 있다면, 5학년 2반 친구들과 함께하는 콩나물 북클럽을 추천한다.   
2023-04-05